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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솜 수습기자] 16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발전조합)이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발전사장 처벌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전조합은 “금번 정전은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예고된 재앙이었다”며 “발전사장들이 전력수급문제보다 노조파괴에만 혈안이 돼 전력수급 문제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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