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16일 남태평양 피지 인근 해역에서 규모 7.2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한국시각 오전 4시 30분)께 발생한 이 지진의 진앙은 남위 21.57도, 서경 179.27도로 피지 수도 수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453km 떨어진 지점이다. 해수면으로부터는 약 593km 아래에 있는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관측됐다.

그러나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인명과 재산피해도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