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연 교수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2.3.2
김상연 교수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2.3.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최근 김상연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2021년 디지털콘텐츠 분과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가상현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형상변형 컨트롤러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그래픽 물체의 움직임까지 촉각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동적햅틱모듈, 전기장에 의해 형상이 변화하는 렌즈 및 제어 프로그램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형상변형 컨트롤러는 가상현실 내에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컨트롤러의 길이, 부피, 무게중심 등의 변화가 가능해 향후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용자의 몰입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재직 기간 총 23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출판했으며 10여회 이상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리딩연구를 수행하며 약 200건에 달하는 특허 출원과 1억 7000만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을 수행했다.

김상연 교수는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연구실 학생들과 동료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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