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기주도 학습실’ 중학교 12개로 확대

자기주도 학습실은 학교에 비어 있는 교실을 학생들이 방과후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로 조성한 ‘교내 독서실’을 말한다.

서울시는 학습공간이 부족하거나 환경이 열악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008년 91곳, 2009년 77곳, 지난해 16곳 등에 자기주도 학습실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12개 중학교로 확대 지원했다. 이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실 지원을 받는 학교는 204개 고교와 12개 중학교 등 216곳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7월 지원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용실태 조사에서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갖게 된 학생이 늘었다’ ‘학습실 이용 학생이 늘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