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추석 선물로 김이 선정됐다.

1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지경위)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지경위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22일부터 9월 4일까지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김이었다.

이 기간에 김은 128만 4800세트, 총 168억 2830만 원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에 가장 인기 있는 상품 2위는 멸치, 3위는 한과가 꼽혔다. 멸치는 20만 3400세트가 팔려 총 53억 2440만 원, 한과는 10만 7600세트로 총 27억 2490만 원가량 팔렸다.

이 밖에 곶감 배 곡물 고등어 민속주 사과 건해산물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이상기후 여파에도 매출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