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0일 고속도로 곳곳에서 본격적인 지ㆍ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는 새벽 4시 30분께부터 귀성 차량으로 정체 현상이 시작됐으며 오후 5~7시쯤 고속도로 지·정체 현상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승용차의 귀성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7시간 3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할 시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7시 3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3시간 50분, 목포 6시간 10분 등이다. 귀성시간은 오후부터 더 소요될 전망이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지정체 구간은 187.85㎞에 달한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km 구간을 비롯해 서산나들목~홍성나들목 22.24㎞ 구간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오산나들목~천안분기점 41.16㎞ 구간과 옥산휴게소~남이분기점 8.4㎞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41만 5천대 정도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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