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7월에 개최돼 3달간 펼쳐지는 ‘2011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직인아츠페스티벌’이 2일 첫 일정을 가졌다.

‘뮤직인아츠페스티벌’은 음악을 모티브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아시아 지역 음악 여행을 주제로 하는 ‘렛츠고아시아’ 공연을 선보였다.

인천 중구 해안동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아시아 지역 다문화 사회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 어린이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 ‘다문화 사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무대인 ‘인도편- 민지의 생일파티’ 공연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민지의 일상 및 생일파티를 통해 인도의 전통음식 및 노래 등 생활과 문화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공연에 참가해 서로 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후속편으로는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같은 장소인 인천아트플랫폼 C 공연장에서 ‘렛츠고아시아-중국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부터 10월 초까지 한 달 남짓 진행되는 ‘뮤직인아츠페스티벌’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인천 지역 곳곳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가해 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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