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원불교 산하 봉사단체인 원봉공회에서 노숙인 300여 명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베풀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추석연휴를 앞둔 9일 저녁 원불교 원봉공회(회장 오양순)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양순 회장은 “원봉공회는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종사의 ‘봉사가 없는 종교는 빈 껍데기일 뿐’이라는 가르침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노숙인들은 밥이 고픈 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픈 것”이라며 “그들을 위한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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