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시가 제14호 태풍 ‛꿀랍’이 북상함에 따라 추석연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꿀랍의 영향으로 추석연휴인 오는 10∼12일에 집중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시간 재난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구·군, 도로 관리 등의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

또 재난상황 근무를 평상시 4명에서 추석 연휴에는 8명으로 보강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소집을 할 수 있는 연락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시 안종희 재난관리과장은 “주요 방재시설, 재해 취약시설, 대형 공사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해 풍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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