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현지 기자] ‘귀성·귀경객 차량들로 꽉 막힌 고속도로, 각종 음식 장만으로 분주한 주방, 온 가족이 둘러앉아 추석특선 영화를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안방,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간절한 마음….’

‘추석’ 하면 흔히 떠오르는 풍경이다. 많은 사람이 움직이다 보니 추석 땐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응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추석연휴를 맞이하기 전, 더욱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미리 챙겨보자.

안전한 귀성길의 시작, 차량점검으로

추석연휴 장거리 운행을 위해선 차량점검이 꼭 필요하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먼저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정도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스페어타이어를 준비한다.  

또, 앞바퀴에서 ‘삐익’ 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다는 뜻이므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 에어컨, 전조등과 같은 전기 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배터리 사전 점검도 필요하다.

추석을 맞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므로 해당 홈페이지에서 미리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앱’ 하나면 교통정보 내 손 안에 있소이다!

올 추석도 2930만 명에 이르는 민족 대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큰 명절이니만큼 고속도로 체증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언제 뚫릴지 모른 채 막연히 기다리는 대신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보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 내 차가 달리고 있는 도로상황·소통정보는 물론 구간별 cctv 정보도 접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유용한 블랙박스 기능을 하는 앱 ‘오토박스’ 등을 이용하면 더욱 든든한 고향길이 될 것이다. 자가용이 아닌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고속도로 예매(Express BUS)나 글로리 코레일 앱 등을 이용해 승차권 예매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 귀성·귀경길은 스마트한 앱을 이용해 스마트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

*교통정보 문의전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교통정보/사고제보/하이패스/민원/기타



◆추석음식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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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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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은 볼 수 있을까?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12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6일 예보했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12일 오후 6시 20분, 춘천 6시 17분, 청주ㆍ대전 6시 18분, 대구 6시 13분, 부산 6시 12분, 제주 6시 22분 등으로 예측됐으며 달이 지는 시각은 서울 13일 오전 6시 50분을 비롯해 대부분 40∼50분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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