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 중부 야로슬라블주(州)의 투노슈나 공항에서 7일 이륙 중이던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야로슬라블주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사고가 오후 4시 2분(모스크바 시간)께 일어났으며, 사고 여객기에는 야로슬라블 현지 하키팀 '로코모티브' 선수들이 타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잠정 조사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저고도에서 떨어져 화염에 휩싸였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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