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강수경 기자] 동일본 대지진으로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을 도와주고 한편으로는 백제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백제문화탐방단’이 구성된다.

도는 충청남도와 자매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본 속 백제문화 탐방단을 모집해 구마모토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탐방단은 10월 29~31일까지 구마모토 및 후쿠오카 등 큐슈지역의 백제문화유적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일본 속 백제문화탐방단 운영은 2010 세계대백제전 등 우리도 국제행사에 구마모토현의 대규모 방문단 파견 협조에 대한 우리도의 답방을 통해 양 지역 간 신뢰제고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은 백제문화 전문가와 함께 동행해 전문 해설서비스가 제공된다. 전 일정 항공으로 진행되고 1억 원 여행자보험도 가입된다.

백제문화탐방에 참여 신청은 9월 6일부터 이번 탐방의 주관여행사로 선정된 에이스코리아 트래블(042-472-0048)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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