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기아차가 세계적인 IT업체인 인텔 및 씨앤에스테크놀로지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기술 개발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합성한 말로 영화ㆍ게임ㆍ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IT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자동차 산업에도 영화ㆍ게임ㆍ TV 등 다양한 미디어가 결합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동력 성능이나 연비 경쟁력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길이라고 판단, 국내외 IT업체와 지속적으로 제휴를 맺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엔터테인먼트ㆍ위치기반 서비스ㆍ소셜네트워크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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