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추석 성수품을 취급하는 식품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위생기준 등을 위반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품 등 식품 취급업소 1만 845곳에 대한 점검을 시행,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296곳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 내용을 보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0곳 ▲표시기준 위반 3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25곳 등이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차례 음식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5~9일까지 인터넷 판매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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