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민총소득 증가세로 전환

한국은행이 6일 내놓은 ‘2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NI는 전기 대비 0.2% 증가해 지난 1분기 -0.1%를 기록한 이후 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보다 0.9% 성장하면서 10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1.3% 크게 떨어졌다.

실질 GDP가 증가한 것은 건설업이 전기보다 2.6% 성장하고 제조업도 일반기계·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기보다 1.4% 오는 데 따른 것이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전기 대비 성장률은 0.1% 상향 조정됐고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3.4%)은 같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