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학술 워크숍 개최 포스터.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학술 워크숍 개최 포스터.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소장 이해윤)는 14일 학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14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법과 언어’로, 법과 관련된 다양한 언어학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발표자로는 이해윤 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장 교수를 비롯해 구명철 교수(서울대), 박영규 교수(명지대), 서경숙 박사(대법원), 이지은 교수(이화여대), 이한나 선생님(서강대) 등 6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률언어 ▲법률정비 ▲법정통역 ▲법해석학 ▲언어범죄 ▲지식재산권 등 법, 그리고 언어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발표가 마련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 워크숍은 법과 언어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이해윤 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장 교수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과 언어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 인해 다학제적 연구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고 이번 학술 워크숍의 개최 취지를 알렸다.

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는 1월 ‘법과 언어’ 워크숍 개최를 필두로 연구소 총서 시리즈, 학술지 ‘디지털 인문학’ 발간을 통해 융합 학문에 관련된 학술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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