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 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 연합뉴스)

HDC현산 관계자 “현재 현황 파악 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11일 광주의 공사 중인 고층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지난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의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날 오후 4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의 아이파크 건설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지 내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광주 동구 학동 633-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2314가구를 짓는 정비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2018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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