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토그램 (제공: 해운대구)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해구남로에 있는 각종 업소간판과 안내시설물에 그림기호인 ‘픽토그램(공공안내 그림표지)’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판이 아름다운 구남로 조성사업’과 함께 실시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상구나 화장실, 금연표지 등에 픽토그램이 활용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공공시설물, 식당, 숙박업소, 병원, 극장, 놀이시설, 문화시설 등에 다양하게 픽토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제영정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과장은 “시설물의 용도를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다”며 “해운대를 찾은 외국인들이 각종 편의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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