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농협중앙회가 R&D(연구개발)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농협은 오는 2일부터 R&D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채움 R&D 기업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채움 R&D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청의 ‘R&D 기획 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품이다.

대출방식은 무보증 신용대출과 담보대출(기술신용보증서 담보 포함) 방식이 모두 가능하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5년 이내, 시설자금은 15년 이내(대출기간 1/3 이내에서 최장 5년 거치 가능)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 대출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R&D 중소기업 특별우대, 우량신용등급에 따른 우대금리 등을 추가로 제공, 신규대출 시 최고 1.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등 기술평가기관이 발급한 기술평가서(6개월이내 발급) 평가 등급이 BB0이상인 경우 신용평가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중소기업컨설팅(종합경영·가업승계·인사조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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