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29일(현지시각) 오전 용암과 화산재를 분출하며 또다시 폭발했다.

이탈리아 시 관계자는 “에트나 화산은 지난 29일 오전 남동쪽으로 상당한 양의 화산재를 뿜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8일 전에도 폭발했던 에트나 화산은 폭발 2시간여 만에 점차 잦아들었다.

하지만 폭발로 인한 화산재 때문에 이탈리아 항공기들이 항로를 변경해야만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에트나 화산 폭발은 인근 카타니아시 공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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