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이경규의 ‘꼬꼬면’ 인기가 놀랄만한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꼬꼬면 제조사인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이 출시 한 달 만에 생산량 800만개로 매출액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는 입소문을 타고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정도다. 다음 달에는 생산량을 늘리면서 매출이 100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꼬꼬면은 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라면 요리 콘테스트에서 이경규가 조리해서 선보인 작품으로 닭 육수를 베이스로 만든 흰 국물이 특징이다.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지만 상품화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한 한국야쿠르트가 이경규에게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이번 ‘대박 상품’의 행운을 잡은 기업이 됐다.

꼬꼬면은 닭을 사용했으면서도 칼칼한 고추 맛을 가미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인터넷에는 꼬꼬면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올라와 제품의 국물맛과 식감을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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