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학이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애공원 다목적홀에서 송년 시낭송회, 가을시화 전시회 당선작 시상식, 노영환 시인의 첫 시집 ‘달맞이꽃 사랑’ 출판기념회를 가지며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6
대산문학이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애공원 다목적홀에서 송년 시낭송회, 가을시화 전시회 당선작 시상식, 노영환 시인의 첫 시집 ‘달맞이꽃 사랑’ 출판기념회를 가지며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산문학(회장 고현자)이 4일 송년 시낭송회 및 가을시화 전시회 당선작 시상식, 노영환 시인의 첫 시집 ‘달맞이꽃 사랑’ 출판기념회를 함께 가졌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애공원 다목적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산문학 제29회 송년 시낭송회, ‘2021가을 시화 전시회’ 당선작 시상식, 노영환 시인의 첫 시집 ‘달맞이꽃 사랑’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활종걸 단장 외 4명의 연주로 오프닝 공연으로 막이 오르며 행사가 진행됐다. 1부는 김광식씨의 진행으로 2021가을시화 전시회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조영술(특별상) ▲김일우(들국화상) ▲손현수(코스모스상) ▲이영실(해바라기상) ▲이미경(단풍상) ▲임장순(억새풀상) ▲김상경(붓꽃상) ▲명금자(공로상)씨가 수상했으며, 노영환 시인은 감사패를 받았다.

노영환 시인의 출판기념회에서는 노 시인의 자작시 낭송과 그의 첫 시집 낭독은 고현자 손현수 김일우 이덕희 류성춘 김성희 낭송가의 낭송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고현자 대산문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산문예출판사에서 매번 계간지가 나오고 시인이나 수필가 또는 동인의 책을 만들어 출판을 해왔다. 성공이란 말은 일의 시작과 끝이 이뤄졌을 때 나타나는 결실이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행운과 불행을 믿지만 강한 사람은 원인과 결과를 믿는다. 성공은 행운도 불행도 아닌 일의 시작과 끝이 이뤄졌을 때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스티커 붙이기를 하여 많이 붙은 순으로 시상식을 하기로 했으나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 있었으며, 또 자축하는 잔치는 피하자는 의미로 대산문학회 임원님들의 아량으로 일반 회원의 참여 작품에만 모두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담아 드리기로 결정했다”면서 “수상자들은 뜻 있는 행사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후 민경자 시인의 축시와 케익커팅(출판기념, 회원생일), 선물증정, 단체사진촬영으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 행사는 유기숙 진행위원장이 맡아 ▲노래 김성희(언약) ▲펜플룻 연주 민경자 ▲낭송 김봉술(목마와 숙녀/박인환) ▲하모니카 연주 안재헌 ▲낭송 이영혜(삼동편지/이기철) ▲노래 손현수(꿈은 사라지고) ▲섹소폰 합주 이영실·박용규(사랑/나훈아, 연가/바블껌) ▲낭송 황종택(희망가/문병란) ▲노래 김봉술(막걸리 한 잔) ▲낭송 김환숙(장식론/홍윤숙) ▲낭송 유기숙(인연서설/문병란)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3부 진행은 김성희 사무위원장이 맡아 ▲낭송 임성산·윤봉순(행복/유치환, 사모/조지훈) ▲노래 김환숙(별빛같은 나의 사랑아/임영웅) ▲낭송 신소미(호수에 잠들다/선우미애) ▲노래 황종택(사랑은 계절따라/박건) ▲하모니카 연주 노영환 ▲노래 유기숙(고귀한 사랑/장은아) ▲낭송 이영실(추억은 혼자 분주하다/이기철) ▲노래 안재헌(유리꽃/박정식) ▲낭송 조혜숙(설화/김광균) ▲노래 명금자(마포 종점/은방울자매) ▲낭송 이미경(노을 치마/송수권) ▲조영술 시낭송 등으로 시낭송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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