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SK텔레콤이 게임 퍼블리셔(Publisher)로서 출시한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즐기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12.2
모델들이 SK텔레콤이 게임 퍼블리셔(Publisher)로서 출시한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즐기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2일 통신 업계 소식을 전한다.

◆SKT, 슈팅 액션 게임 ‘앤빌’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게임 퍼블리셔(Publisher)로서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앤빌’의 투자와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액션 게임 전문제작사 ‘액션스퀘어’가 개발을 담당했다.

‘앤빌’은 ‘XBOX 프리뷰(Preview)’와 ‘Steam 얼리 억세스(Early Access)’ 방식으로 출시되며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오는 2022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XBOX 프리뷰, Steam 얼리 억세스는 정식 출시 전 게임 완성 단계에서 게임을 출시해 고객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정식 버전을 완성해 나가는 게임 출시 방식이다.

‘앤빌’은 이미 올해 세계적인 게임 박람회 ‘E3’에서 인기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공개한 베타 테스트에서 3만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앤빌’은 SK텔레콤이 XBOX와 협력해 제공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 시 클라우드·콘솔·PC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XBOX 스토어와 Steam PC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 고객은 ‘앤빌’뿐 아니라 11월 출시한 최신 레이싱 게임 ‘포르자5’ 등 200개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8월 말 출시한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all’ 가입 고객의 경우 1만 1900원에 제공 중인 ‘게임패스 얼티밋’을 약 40% 할인된 5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KT ‘제주 C-ITS 광고’ 영상 스틸컷. (제공: KT) ⓒ천지일보 2021.12.2
KT ‘제주 C-ITS 광고’ 영상 스틸컷. (제공: KT) ⓒ천지일보 2021.12.2

◆KT,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부문 대상 받아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광고가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공익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로 28회를 맞았으며 한 해의 광고를 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총 80인의 광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심과 본심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상을 받는다.

KT가 대상을 수상한 광고에는 지난 3월 제주도와 함께 구축 완료한 제주 C-ITS의 대표 기술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가 적용된 상황이 그려졌다. 산모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구급차량의 동선에 있는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모습을 몰입도 있게 담았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600만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급 차량이 위급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시 제주교통정보센터에서 고정밀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고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를 받아 교차로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신호제어 서비스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준다.

KT는 제주도에 구축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에 외에도 실시간 교통분석 체계를 도입하고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LG유플러스 ‘도전은행’ 담당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만들기’ 도전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1.12.2
LG유플러스 ‘도전은행’ 담당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만들기’ 도전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1.12.2

◆LGU+ ‘도전은행’ 결식아동 식사배달에 첫 기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의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이 오는 6일 국제 구호개발 NGO(Non-Government Organization, 비정부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지난 10월 론칭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기부활동이다.

도전은행은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하고 리워드를 적립해 이를 이용자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적립된 리워드 내에서 특정 금액과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 간 ‘박수’와 댓글을 통해 소통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8일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배달’의 목표 기부금액을 조기 달성해 오는 6일 세이브더칠드런에 5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결식위기 아동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아동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