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기본접종 완료 5개월이 경과한 18세에서 49세의 대상의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주요 대선후보들은 ‘청년 조직’을 전면에 내세우며 2030 세대의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에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강내면 마을 사람들은 요즘 근심이 깊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의혹과 관련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이슈를 모아봤다.
◆WHO “새 변이 오미크론,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위험”(원문보기)☞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급증을 야기할 수 있어 매우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오미크론 대비 강화: 회원국들을 위한 기술 보고 및 우선 조치’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이같이 밝혔다.
◆文 “3차 접종, 추가 아닌 기본접종… 일상회복 2단계 유보”(종합)☞
정부가 내달 2일부터 기본접종 완료 5개월이 경과한 18세에서 49세의 대상의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또 현재 적용하고 있는 방역패스는 6개월의 유효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12월을 고령층 집중 추가접종기간으로 운영한다.
◆[대선 D-100] 대선주자들, 캐스팅 보트 2030 공략 박차… ‘청년 조직’ 동시 가동☞
내년 3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자 주요 대선후보들은 ‘청년 조직’을 전면에 내세우며 2030 세대의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중도층을 포함해 2030세대가 대선의 당락을 판가름하는 캐스팅보터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원래 2030세대는 작년까지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짙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서 촛불시위에 참여하며 목소리를 키웠고, 2017년 제19대 대선(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2020년 제21대 총선 등 전국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소위 민주당의 든든한 지지계층이었다.
◆[리얼미터] 윤석열 46.3%·이재명 36.9%… 尹, 오차범위 밖 앞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p 가까이 앞질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6.3%, 이 후보가 36.9%를 기록했다.
◆네 번째 대선 출마 손학규 “대통령제 폐지할 대통령 될 것… 조롱 다 안고 간다”☞
17·18·19대 대선에 출마했던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가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 출마에 대한 온갖 비난과 조롱을 안고 가겠다”고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충북 청주 강내면 소각장 들어서나… 市 “어쩔 수 없어” vs 주민들 “어떻게든 막아야”☞
청주시 강내면 연정2리 마을회관 앞에서 지난 24일 만난 한 어르신은 ‘소각장’이란 단어를 듣자마자 분통을 터트렸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에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강내면 마을 사람들은 요즘 근심이 깊다. 청주시가 대청그린텍과 벌이던 행정소송에서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본지가 24일 만난 청주시 관계자는 1·2심 판결과 소송대리인·고문변호사 등의 자문을 거친 결과, 상급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전망 키워드는 ‘거점 오피스’와 ‘메타버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진행되는 요즘이지만 거점 오피스, 메타버스 모임 등 비대면 문화는 앞으로도 확산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로 직장인들이 재택근무가 끝나면 회사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거점 오피스가 확대되고 있다.
◆“하늘길 막히나”… ‘위드 코로나’에 기대했던 면세업계 ‘침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 한 달가량 된 가운데 웃음 짓던 면세점업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만나 다시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면세점 매출은 1조 76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5.7% 상승했다. 작년 2월 이후 매출이 1조 7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최초다.
◆‘스토킹 살인’ 김병찬 검찰 송치… 8개 혐의 적용☞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에 대한 집요한 스토킹을 벌이고 살인까지 자행한 김병찬(35, 구속)이 보복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검찰로 이송되기 위해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김씨는 포토라인에 서서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경찰 호송차로 이동했다.
◆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사전구속영장 청구☞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의혹과 관련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곽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종교+] 한국교회 연합기관 연내 통합, 결국 물 건너갔다☞
교계 내부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연내 통합이 물 건너갔다. 각 기관이 통합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요구 사항이 끝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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