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장에는 허리운동으로 전기를 만들어 전등을 켜고 음악을 듣거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슬러시를 만드는 등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절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전국 4000여 개 공공기관과 기업, 가정 등의 참여로 에어컨 1시간 끄기 실천 운동이, 오후 8시 30분 시작한 기념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배우 이세영 등 각계 인사 50여 명이 ‘에너지 암행어사’로 나서는 출두식이 열렸다.
오후 9시에는 온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전국 4000여 개 관공서와 공공기관, 아파트와 주택 등 34만여 가구, 기업체와 상가 등 6300여 곳, 125개 대형 전광판에서 5분간 일제히 불을 끄는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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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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