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빛고을문화관에서 1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주시는 1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는 ‘행복한 시민, 민주ㆍ인권ㆍ평화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광복군 출신 이준수 애국지사, 윤봉근 의장 등 시민과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행사는 시립국극단의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독립을 위해 힘쓴 애국지사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이라며 과거의 역사를 교훈 삼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합심하자는 경축사를 전했다.

제66회 광복절 경축식에는 광복군 출신의 애국지사 이준수(89) 옹이 노구를 이끌고 강단에 올라 만세 삼창을 불러 학생과 시민에게 애국심을 이끌어냈다.

이준수 옹의 우렁찬 만세 선창에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다 함께 두 손을 들고 만세를 부르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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