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일본은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는 미래를 위해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역사를 우리 국민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젊은 세대는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일 양국은 동북아,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일부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기도 등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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