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장비를 착용한 재활용선별센터 현장근로자.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10.26
VR장비를 착용한 재활용선별센터 현장근로자.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10.26

재활용선별센터 현장 근로자 61명

VR 안전교육 첫 도입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25일 재활용선별센터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은 VR장비를 착용한 현장 근로자들이 영상을 통해 사업장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체험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로자 61명을 두 팀으로 나눠 ▲가상현실 체험과정 소개 및 장비 활용법 ▲체험시범 ▲근로자 체험 ▲안전대책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시간은 팀당 30분씩 총 1시간으로 편성됐다.

교육에 앞서 현장 근로자 전원은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에 참여했다.

공사는 올해 처음 도입한 가상현실(AR)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사고예방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재활용선별센터, 생활폐기물중계시설의 맞춤형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새로운 유형의 안전교육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깊이 고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안전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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