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YG엔터테인먼트 이보영 이사, 광운대 오문석 교수, ㈜YG엔터테인먼트 가종현 부사장,광운대 박철환 산학협력단장, 광운대 서영호 산학협력단 부단장. (제공: 광운대학교) ⓒ천지일보 2021.10.22
왼쪽부터 ㈜YG엔터테인먼트 이보영 이사, 광운대 오문석 교수, ㈜YG엔터테인먼트 가종현 부사장,광운대 박철환 산학협력단장, 광운대 서영호 산학협력단 부단장. (제공: 광운대학교) ⓒ천지일보 2021.10.22

미래산업 대비 고부가가치 창출형 메타휴먼(디지털휴먼) 제작 인재양성 협력

메타휴먼 및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지식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철환)과 ㈜YG엔터테인먼트(대표 황보경)가 지난달 30일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메타휴먼 양성 및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미래산업을 대비한 고부가가치 창출형 메타휴먼(디지털휴먼) 제작 인재양성과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지식·기술 교류, 실무교육과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엔 가종현 YG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이보영 이사, 박철환 광운대 산학협력단장, 서영호 산학협력단 부단장, 오문석 ㈜오모션 대표이사(광운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가종현 부사장은 “최근 연예 산업 전반에서 메타휴먼(디지털휴먼) 제작과 관련된 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가 크다”며 “광운대와 함께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메타휴먼을 제작하는 핵심 인력을 공동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메타휴먼의 연예 활동에 대한 초상권과 권리의 문제, 메타휴먼을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 교육 등 메타휴먼 산업에서 꼭 필요한 실무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철환 산학협력단장은 “양사가 메타휴먼 제작 현장실습과 실무중심 교육 등 긴밀한 산학 협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을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광운대는 교원창업 기업인 오모션 주식회사(오문석 대표)의 메타휴먼 제작 기술과 ㈜엠앤앤에이치(민병왕 대표)의 볼류매트릭 촬영기술을 기반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참여기업을 통해 메타휴먼 제작 관련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메타휴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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