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 (하나금융그룹 제공)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난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6억 2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6억 2000여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은 이날 마포구 신수동에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최학래 회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계열사별로 수해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를 찾아 침수피해지역 토사 제거 및 피해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나은행은 폭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송금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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