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5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10.18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5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10.18

광주시 지난 14~17일까지 한 자릿수
전남지역 교회·목욕탕 관련 등 발생
‘광주형 자율책임방역제’ 확대 시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남구 대학생 관련 등 전날 기준 4명(#5254~5257)이 발생,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전남지역에서는 교회 등 목욕탕 관련 등 9명(목포 3명, 여수 2명, 장흥 1명, 무안 2명, 함평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광주·전남 확진자가 전날 기준 총 13명이 발생했다.

광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한 자릿수로 나흘 동안 총 25명이다.

시는 18일 오전 8시 코로나19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날 기준 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인 1명(광주 5254번), 해외유입 2명(인도, 러시아), 경기도 광명 2618 번 관련 확진자 1명(광주 5257번)이다.

이 중 광주 5256번 (러시아)해외유입 확진자는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특히 남구의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 대학생이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 후, 해당 시설과 기숙사 학생 289여명을 전주조사를 진행했다.

기숙사 관련 확진자는 타지역(경기 광명시) 확진자와 광산구의 한 카페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타지역 접촉 관련 등으로 지난 16일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을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 이와 관련 사적모임 4인까지, 접종완료자 포함 10인까지 허용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18일부터 민생 중심의 ‘광주형 자율책임방역제’를 확대 시행한다.

따라서 모든 사적모임을 최대 10명까지 허용한다. 다만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단 24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과 실외체육시설은 18일부터 샤워장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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