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된 9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된 9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03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각 지자체별로 경기 371명, 서울 346명, 인천 85명, 대구 44명, 충남 33~39명, 부산 33명, 경남 28명, 충북 25~27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강원 8~9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4명, 울산 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수도권에선 8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선 최소 236명이 파악됐다.

경기는 부천 안산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에선 송파구 가락시장이나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종로구 시장, 노원구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집계됐다.

부산에선 사하구 등에서, 경남에선 함안 제조회사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에선 금산의 건설현장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충북에선 청주의 축산업체와 중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서는 남구의 대학 기숙사에서, 전남에선 여수의 목욕탕에서, 강원에선 춘천의 산부인과 의료진 등이 감염됐다.

최근 1주일(11일~17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1420명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55.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튿날인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을 확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2주간 시행된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유지하되,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하고 접종 완료자에게는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18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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