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추위탓에 서울역 광장에 한 시민이 몸을 웅크리고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추위탓에 서울역 광장에 한 시민이 몸을 웅크리고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7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 혹은 0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다. 전날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국내로 빠르게 유입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이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남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35~55㎞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