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클럽 관련 누적 27명
경남 창원시 공장 총 57명 발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상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어린이집과 고등학교, 요양원 등 일상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를 구분해보면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 15명(지표포함), 교직원 1명, 기족 5명, 지인 1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직장12와 관련해서도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인천 강화군 요양원과 관련해선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4명과 입소자 14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인천 서구에선 어린이집2와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사례와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지표환자를 포함한 원생 6명, 종사자 5명, 학생 3명, 가족 8명이다.
경기 파주시 교회 및 고양시 어학원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는 교회관련 5명(지표포함), 어학원관련 20명, 제조업관련 14명이다.
충북 충주시 축산물종합처리장과 관련해서도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부산 민간단체와 관련해선 지표환자를 포함한 회원 7명과 지인 3명, 가족 4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전국에서 기존 감염사례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대구 중구 클럽3과 관련해선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27명으로 늘었다. 대구 달성군에선 교회와 관련해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총 누적 75명을 기록했다.
경북 경주시 노인전문요양병원과 관련해선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경북 의성군 과수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조사됐다.
경남 창원시 공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확진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사자 42명(지표포함), 가족 7명, 지인 4명, 기타 4명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2주간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전체 확진자 2만 4968명 중 선행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된 수가 1만 1843명으로 47.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미확인 접촉자 감염이 8970명으로 3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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