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스티커가 바닥에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9.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스티커가 바닥에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9.2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동작구 한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주자 1명이 지난 1일 처음 확진 후 15일까지 거주자 53명, 종사자 5명, 가족 2명 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총 60명이며 이중 서울 확진자는 56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한 835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59명, 음성 776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공용 엘리베이터와 경비원, 미화원 등이 이용하는 지하 휴게실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됐다.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10일 학생의 가족 1명이 처음 확진 후 15일 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22명이 감염됐다. 학생들이 장시간 교내에서 생활했고 일부 학생들은 방과 후 학원 수업을 함께 듣기도 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0.16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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