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지역 감염 585명·해외1명… 사망자 7명↑

체육시설·병원·시장·아파트 등 감염 지속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최근 24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709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6명 늘어 11만 120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14일) 681명보다 95명, 지난 8일 712명보다는 126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 585명이며, 해외 유입은 1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급증해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전후로 4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13일 700명대를 치솟았고 14일부터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0.9%로, 전날(1.0%)보다 낮았다. 보름간 평균은 1.0%였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 12~15일까지 일별로 7만 4161명→6만 3657명→6만 4680명을 기록했다.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더 줄어들 수 있어 다음 주 18일까지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동작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60명이 감염됐다. 이중 서울 확진자는 56명이다. 

종로구 시장 4명(누적 46명), 구로구 고등학교 4명(누적 22명), 강북구 병원 3명(누적 29명)이 추가됐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0.16
서울시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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