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진희 기자] 지난 11일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백일장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의 모습이다. ⓒ천지일보 2021.10.15
지난 11일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백일장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10.15

국경일 행사 최초 유치 성과

돋보인 모범 방역 마무리

[천지일보=이진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2021 한글사랑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계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총 9가지의 소규모 행사를 시 전역에서 분산 개최해서 인구 밀집을 최소화해 모범 방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초로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 유치하는 성과도 냈다.

특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운영된 ‘한글사랑 디자인 공모·전시’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운영된 ‘한글사랑 백일장’은 참가자 중 63%와 수상자 중 50%가 관외 지역민들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한글사랑 백일장 결선에서는 ‘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이라는 우리말 이름의 힙합 가수 ‘가리온’이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경일 행사에는 시민들이 대표로 참여하고, 시 행사에는 전 국민이 모여 한글 사랑을 나눠 뜻깊다”며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해준 국립세종수목원 등 행사의 성공에 힘을 보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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