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DB
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DB

경남도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정부의 결정에 따라 경상남도가 10월 17일 종료예정인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연장 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는 조정은 일상회복 전환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 체계전환의 준비와 접종완료자 중심의 방역수칙을 완화한다.

사적모임은 기준을 단순화하고 접종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한다.

4단계 지역은 시간과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는 4인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며,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장기간 영업시간 제한으로 자영업·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해 일부 생업시설에 대해 제한을 완화한다. 식당카페는 3단계에서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24시까지 운영시간을 완화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3~4단계에서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결혼식은 현재 3~4단계에서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있으나,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해 허용인원을 확대한다.

경남에서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 12명(12288~12299번)이 발생했다. 14일 1명, 15일 11명 확진됐다.

창원 4명, 김해 3명, 밀양 2명, 거제 1명, 양산 1명, 하동 1명이다.

10월 누적 확진자는 813명으로 지역 795명, 해외 18명이다.

창원 확진자 2명은 창원소재 공장관련 확진자로 종사자다. 12296번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창원소재 공장관련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김해 확진자 12291번은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15일,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587명, 퇴원 1만1673명, 사망 35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295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