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식 남원부시장이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10.14
전경식 남원부시장이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10.14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전경식 남원부시장이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먼저 전 부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시의 현안과 재난수요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남원 배드민턴장 신축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시는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을 건의, 내년도에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재해복구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전 부시장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2021년~2025년)에 국도 24호선(이백~운봉) 2차로 개량사업과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 등 4개 사업, 총사업비 2320억원이 확정 및 반영됐다.

시는 도로환경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개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점을 설명, 내년도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

전경식 부시장은 “시의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으로 중앙부처 등 방문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필요성,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가지고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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