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사진 출처: 위키백과) ⓒ천지일보 2021.10.12
인천도시철도 1호선 (사진 출처: 위키백과) ⓒ천지일보 2021.10.12

“검단신도시 교통난 해소·대중교통망 개선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사업계획 2차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구 다남동∼서구 불로동을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총 연장 6.83㎞,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한다. 총사업비 7277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은 인천시 계양구의 계양역과 연수구의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잇는 인천교통공사의 도시 철도 노선이다.

계양역에서 출발한 이 노선은 계산, 작전, 연수 등의 주거지역과 부평, 구월 등의 사업지구, 부평공단과 남동공단을 거쳐 남서쪽을 향하며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테크노파크역을 지나 북서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 이르게 된다. 전 구간 운행 편도 56분이 소요된다.

도시철도 1호선은 1999년 10월 6일 개통했으며, 2009년 국제업무지구역까지 연장된 이후 지난해 12월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연장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검단신도시의 심각한 대중교통난 해소와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4년 적기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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