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0.11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0.11

광주 누적 5201명·전남 3264명
음식점·직업소개소 관련 잇따라
최근 경로당 7명 모두 돌파감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기준 14명(해외유입 1명)이 발생 현재 누적 5201명으로 늘어났다.

전남지역에서도 타지역 방문 접촉으로 가족·지인 전파에 따른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날 0시 기준, 확진자 11명이 발생. 누적 3264명이 등록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3명, 나주 1명, 고흥 1명, 장흥 2명, 무안 4명이다.

전남 담양군에서도 11일 오전 10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11일 오전 8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구 소재 음식점,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 지역감염 확진자 중 20대~30대가 35.2%(1832명)로 가장 많고, 40~50대(1676명), 60대 이상(935명), 10대 이하(758명) 순이다.

최근 광주 북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98명(양성 7, 음성 85, 검사 중 6)을 검사하고 73명에 대해선 자가 격리 조치했다.

광주 5127번, 광주 5185번이 고양시 #6848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확진된 사례다. 이후 관련 동선 조사 결과 북구 소재 음식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산구 소재 경로당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23명(양성 7명, 음성 16명) 검사하고, 접촉자 분류 후 16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광주 5120번이 서구 소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확진됐다. 이후 관련 동선 조사 결과 광산구 소재 경로당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 해당시설 방역소독 및 현장 평가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경로당 회원 명단 파악 및 23명(양성 7명, 음성 16명)검사를 진행하고 접촉자 분류 후 16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들 7명의 확진 환자는 모두 돌파 감염 사례다. 이에 시는 광산구 관내 21개 동 경로당 377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사항 점검 및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많은 연령대일수록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 해 줘야 일상회복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도에서는 “연휴 기간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민 접촉자는 유증상시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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