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9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0.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9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0.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52명보다 59명 적고, 일주일 전(1166명)과 비교해도 73명 적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이 790명(72.3%), 비수도권이 303명(27.7%)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421명, 경기 306명, 인천 63명, 충북 57명, 부산 45명, 대구 43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대전 19명, 충남 16명, 강원 14명, 전북 12명, 전남 11명, 광주 10명, 제주 8명, 울산 5명 등이다. 다만, 세종시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주점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양돈업체에서 종사자 10명이 확진됐다. 또한 충남 당진시 제조업체(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는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달성군 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12명, 부산 부산진구 주점에서는 이용자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경남 창원시 회사에서는 종사자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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