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정글스쿨’ 메인 포스터.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1.10.7
‘웰컴투 정글스쿨’ 메인 포스터.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1.10.7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CJ ENM 투니버스가 신작 애니메이션 ‘웰컴투 정글스쿨’을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투니버스 채널에서 처음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웰컴투 정글스쿨’은 사자, 얼룩말, 늑대, 고래, 까마귀 등 각종 동물 학생들이 생태계를 초월해 함께 학교에 다니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일상을 담은 코믹 시트콤 애니메이션이다. 호기심 왕성한 귀여운 사고뭉치 사자 ‘사자후’, 누구보다 뜨거운 힙합 영혼을 지닌 얼룩말 ‘마얼룩’, 진지한 모범생이지만 가끔 상남자 면모가 튀어나오는 늑대 ‘조아랑’ 등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타고난 종도, 성격도 천차만별인 동물 학생들이 서로 부대끼며 빚어내는 재미있는 상황들이 ‘웰컴투 정글스쿨’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육식 본능 때문에 가끔 친구 ‘마얼룩’을 보면 침샘이 고이는 ‘사자후’, 육지 동물인 ‘사자후’를 짝사랑하게 된 고래 소녀 ‘고범경’, 제자들의 어금니, 발톱이 때로는 너무 무서운 잡종견 선생 ‘견간지’ 등 매주 달콤살벌하고 예측할 수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과거 카카오페이지와 티스토어에서 연재된 바 있는 탐이부 작가의 웹툰 ‘애니멀 스쿨’을 원작으로 한다. 또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놓지마 정신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튜디오애니멀과 제작사 넥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실력파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웹툰과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원작 웹툰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던 동물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웰컴투 정글스쿨’은 ‘2018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선정 프로젝트로 웹툰 ‘애니멀 스쿨’을 원작 삼아 서울산업진흥원(SBA), CJ ENM, KT alpha의 지원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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