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AI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누구 콘퍼런스 2021’을 오는 10월 20일 온라인 개최하고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9.27
SK텔레콤이 AI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누구 콘퍼런스 2021’을 오는 10월 20일 온라인 개최하고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9.27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T전화×누구’ ‘TMAP×누구’ ‘B tv×누구’ ‘누구 스피커’ 등 다양한 ‘누구’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약 1022만여명의 고객들이 누구를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2016년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인 이후 TMAP·B tv·키즈폰·T전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 영역을 확장해 왔다. 또한 2018년에는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했고 2019년에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NUGU 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더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 접점 확장을 통해 ‘누구’를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닌 AI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으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생활 속 모든 순간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NUGU everywhere)’를 지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집(B tv×누구, 누구 스피커 등) ▲자동차(TMAP×누구, 누구 오토 등) ▲커뮤니케이션(T전화×누구, 누구 버즈, 누구 케어콜 등)까지 영역을 넓혀왔으며 앞으로도 ‘누구’ 적용 기기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누구’ 사용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T전화×누구’ ‘TMAP×누구’ ‘누구 스피커’ 등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에서 “아리아, 파이팅!”이라고 말하고 안내에 따라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3(1명) ▲애플워치 7세대(3명)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머신(5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20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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