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콕스 리더십. (MBC)
▲ 정형돈 콕스 리더십. (MBC)

정형돈 콕스 리더십
무한도전 자체 최고 기록 달성 일등공신

[천지일보=장은진 기자] 무한도전 정형돈이 콕스 리더십을 발휘했다.

지난 6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 조정특집 그랜드 파이널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콕스로 나선 콕스 정형돈은 경기 내내 목이 터져라 파이팅을 외치며 멤버들을 격려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리더십으로 최종 콕스(키잡이)로 확정된 정형돈은 경기 전 “멤버들이 딱 2000미m 최단거리만 배를 탈 수 있게끔 집중해서 잘 조절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형돈은 배정받은 8번 레인에서 배를 몰다 자연스럽게 7번 레인으로 이동하는 등 침착하게 콕스의 역할을 다했다.

또 콕스 정형돈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음에도 “다 왔다”라고 외쳤고, 마지막 250m 남겨두고 “다섯 개만 더”, “마지막이다”를 연발했다.

마지막 순간 정형돈은 “Easy oar(노 젓기 그만)”를 외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비록 조정경기에서 무한도전 팀은 꼴찌를 했지만 무한도전 자체 공식기록 8분 2초의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그동안에 흘린 땀과 눈물의 결실을 얻었고, 정형돈 콕스로 리더십이 최고 기록 달성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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