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남문철(출처: 비케이)
중견배우 남문철(출처: 비케이)

중견배우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별세… “연기 열정 기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견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0세.

남문철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4일 “소속 배우 남문철 씨가 오늘(4일)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별세했다. 남문철 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50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한편 남문철은 극단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슈츠’, ‘녹두꽃’,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적2′, ‘용의자X’, ‘장수상회’, ‘검은 사제들’, ‘밀정’, ‘더 킹’, ‘특별시민’, ‘독전’, ‘공작’, ‘블랙머니’, ‘백두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다음은 고(故) 남문철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배우 남문철 씨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입니다.

소속 배우 남문철 씨가 2021년 10월 4일(월) 오전 6시20분 지병으로 인해 별세하셨습니다.

남문철 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인은 10월 6일(수)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부산추모공원입니다.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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