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성전 기둥=성전의 중책 맡은 자

이긴자, 증거장막성전의 기둥 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계시록 3장 12절의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해주겠다는 말씀은 계시록의 약속대로 배도와 멸망의 사건 후에 출현하는 하나님 성전인 증거장막성전의 중책을 맡기겠다는 의미이다.

이때 이기는 자는 요한계시록 2‧3장과 요한계시록 12‧13장의 현장인 하늘장막에서 니골라당 곧 멸망자 용의 무리와 싸워 이긴 한 사람을 말한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기록해주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도 새 예루살렘도 예수님도 오직 이긴 자 한 사람에게 오셔서 거처를 함께하신다는 말씀이다.

왜 그런지 차근차근 성경을 통해 살펴보자. 먼저 성전(聖殿)이란 거룩한 집으로서 하나님을 모시고 예배드리는 곳이다. 구약시대에는 실제 건물을 성전이라 했지만 초림 이후로는 하나님이 함께하신 예수님이 자신을 성전이라고 하셨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신앙인들을 성전이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에베소서 2장 20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모퉁이 돌이 되시고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이와 같이 우리 지체를 가리켜 하나님 성전의 한 부분으로 비유한다면, 기둥이 건물을 받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듯 성전 기둥은 성전을 짊어지고 나갈 중진 사명자를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2장 9절에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야고보와 베드로, 요한을 기둥과 같은 일꾼이라고 하신 것이다.

본문에 예수님께서 주 재림 때 약속하신 이 성전은 요한계시록 15장 5절을 통해 본바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전 곧 증거장막성전이다. 이 성전은 약 2000년 전 예수님께서 미리 명칭까지 지어놓으신 약속의 성전이다. 세상에 수많은 교회의 이름들이 있지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전의 이름은 오직 증거장막성전 뿐이다. 이 성전은 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요한계시록 성취 때에 출현하게 되고 만국이 와서 경배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주 재림 때 하나님의 성전인 증거장막성전의 기둥이 되는 이긴 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주 재림 때 사건을 기록한 요한계시록은 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본바 요한계시록 사건의 현장인 하늘 곧 장막에 이 세 존재가 출현하게 된다. 이 한 장소에 해를 입은 여자, 7머리와 열 뿔이 있는 붉은 용 그리고 해를 입은 여자가 낳은 아이가 있다. 이 여자는 장막을 인도하는 목자이고 붉은 용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져버린 장막을 멸망시키러 들어온 멸망자 무리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해를 입은 여자 곧 배도한 장막의 목자는 멸망자에게 져서 광야로 도망가게 된다. 그러나 여자가 낳은 아이는 어린 양의 피와 증거 하는 말로 멸망자 무리와 싸워 이긴다. 이 아이가 바로 요한계시록 2‧3장에 약속한 이긴 자이다. 그리고 이때 이긴 자와 뜻을 같이한 자들이 있으니 이들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과 우상과 그 이름의 수를 이기고 나온 자들로서 요한계시록 15장의 증거장막성전에 모인 자들이다. 이들은 사건의 현장인 하늘 장막에서 멸망자 짐승의 무리와 하나 되지 않고 어린 양의 피와 증거 하는 말로 이기었으니 산증인이요, 요한계시록의 사건을 증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모인 오늘날 구원의 처소이며 요한계시록 사건을 증거할 수 있는 유일한 성전인 것이다. 그리고 이 이긴 자는 하나님의 이름과 영계 천국인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이 기록된 약속의 목자이다.

육적인 이치를 볼 때 집주인의 이름이 집 문패에 기록되어 있듯이 이긴 자에게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기록하신다는 것은 하나님도 새 예루살렘도 예수님도 이긴 자를 집 삼아 오셔서 함께하신다는 뜻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10.1

그러므로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어 계시록이 성취 되는 현장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증거 하는 약속의 목자, 이긴 자가 바로 하나님 성전인 증거장막성전의 기둥이다. 이 이긴 자의 증거는 참이다.

오늘 말씀을 정리해 보자. 하나님의 성전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뜻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절대 무너지지 않는 증거장막성전의 중책을 맡긴다는 의미다. 이 중책을 맡은 이긴 자에게는 약속대로 하나님도 예수님도 천국도 함께하신다. 약 2000년 전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 안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오늘날 새천지 약속의 목자도 계시 말씀을 받아먹고 예수님의 영이 함께하여 인류 최고의 진리 말씀을 교회들에게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 성전의 기둥인 약속의 목자 이긴 자가 있는 신천지로 와서 12지파에 소속돼 함께 하나님 성전으로 지어지고 천국과 영생의 소망에 이르기를 바란다.

나라의 지도자, 올바른 신앙인

헌신한 사람 이름, 기둥에 기록

기성교단 감리교단 A목사

기둥은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이 나라 지도자는 바로 서 있어야 된다. 오늘 우리 신앙도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튼튼히 서 있는, 이 교회의 튼튼한 기둥이 되기를 축원한다.

요한계시록 3장 12절에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이 그 위에 기록하리라 그랬다. 그런데 이 요한계시록에 있는 말씀은 무슨 말씀인고 하니, 교회를 위해서 헌신한 그들의 이름이 이 기둥(교회 기둥을 가리키며)에 기록되리라 기둥에 새겨지리라 그랬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이름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대리석 기둥 위에 새겨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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