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흰 옷은 영적인 마음의 옷

예수님 피로 씻어 깨끗해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약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천국비밀을 비유로 말씀해주셨는데, 오늘날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시대가 되어 실상을 직접 보고 들은 약속의 목자를 통해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밝히 알려주고 있다.

요한계시록 3장 4절에서는 사데교회에 흰 옷을 입은 자 몇 명이 있어 주님과 함께 다닌다고 말씀하셨다. 이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들이라고 하셨다. 또 요한계시록 6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에게 흰 두루마기, 곧 흰 옷을 준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흰 옷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신앙이 합당한 자가 입는 옷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흰 옷은 요한계시록 7장 14절에 본바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다고 하신 말씀과 같이 육적인 물로 빨아 입는 흰 옷이 아닌 예수님의 피로 씻어 깨끗해진 흰 옷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로 옷을 빨면 옷이 희어질까, 옷이 빨개질까. 육적인 피로 빨면 옷이 빨갛게 된다. 어떻게 예수님의 피로 씻어 깨끗해질 수 있을까.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약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6장에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으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오해해 예수님을 떠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피가 육적인 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육적인 피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예수님의 피라고 하신 것이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로 새 언약을 하셨으니 새 언약의 말씀은 곧 예수님의 피이다. 예수님의 피에 그 옷을 씻어 깨끗하게 되었다는 말씀은 육신의 옷을 빨아 깨끗해졌다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피 흘려 기록하신 새 언약의 말씀으로 그 마음의 옷을 씻어 깨끗해졌다는 말씀이다.

이사야 1장 18절에 하나님께서는 너희 죄가 주홍같을찌라도 말씀으로 나와 변론하면 눈같이 희어질 것이라 하셨고, 요한복음 17장에서는 진리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된다고 하셨으며, 요한복음 15장에서는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깨끗하여진다고 한 것과 같이 마음의 옷은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악한 행실을 고침으로써 깨끗해짐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3장의 이기는 자는 흰 옷을 입고, 요한계시록 6장에서는 순교한 영혼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고, 요한계시록 7장의 구원 받은 큰 무리는 예수님의 피로 씻은 흰 옷을 입는다. 요한계시록 19장의 어린 양의 아내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게 하셨는데, 이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하셨다. 요한계시록 22장에서는 두루마기를 빨아 입는 자만이 거룩한 성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신 것을 보면 흰 옷은 깨끗하고 흠이 없는 신앙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흰 옷은 영적인 마음의 옷이며, 예수님의 피의 말씀으로 씻어 깨끗해진 마음과 옳은 행실이다(계 7:14, 계 19:8).

그리고 흰 옷을 입는다는 말씀은 그 행실이 옳다고 인정 받았다는 의미이다. 그 옷을 더럽히지 않았다는 것은 주의 말씀을 지켜 심령과 행실을 더럽히지 않았다는 뜻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그렇다면 오늘날 이뤄진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살펴보자. 요한계시록 1장에서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일곱 금 촛대 장막이라는 교회가 출현한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2~3장에 본바 일곱 금 촛대 하늘 장막 선민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는 배도를 하게 된다. 그로 인해 마귀의 목자인 사단 니골라당이 하늘 장막에 침노해 하늘 장막 성도들로 하여금 니골라당의 교훈을 받게 하고 마귀와 행음하게 하며, 우상의 제물을 먹이며 이마와 손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해 하늘 장막 성도들을 미혹하고 마음과 행실의 옷을 더럽게 했다.

그러나 이때 사단의 무리 니골라당과 하나 되지 않고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합당한 신앙인이 있었으니 요한계시록 6장의 밀 한 되 보리 석 되와 같이 조금 남은 씨(사 1:9)이며 요한계시록 12장에 본바 어린양의 피와 증거하는 말로 죽기까지 싸워 이긴 자이다. 이긴 자가 입는 흰 옷은 영적인 마음의 옷으로 깨끗하고 흠이 없는 신앙, 주의 말씀을 지켜 심령과 행실이 옳다고 인정을 받았음을 뜻한다. 사단 니골라당과 싸워 이긴 자는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 신천지 12지파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평화의 세계를 창조한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9.26

요한계시록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은 어떻게 해야 흰 옷을 입을 수 있을까.

2000년 전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깨끗함을 입은 것 같이 오늘날은 요한계시록 1장, 5장, 7장, 22장에서 본바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의 말씀을 지켜 죄사함 받고 계시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새 나라와 새 민족인 신천지 12지파에 소속 되는 것이 흰 옷을 입는 자가 되는 것이다.

 

 

흰색은 승리 아니면 성결

왜 그런지는 알지 못하겠다

기성교단 장로교단 A목사

이제 요한계시록을 읽다가 흰색이 나오면 승리 아니면 성결입니다. 뭐 아니면 뭐라? 모 아니면 도다. 해서 승리 아니면 성결입니다. 그래서 왜 승리 아니면 성결이냐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아는가. 그래서 이김의 표시로, 사인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흰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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