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서울 누적 9만6877명… 국내감염 923명·해외유입 5명

격리해제 8만3681명·격리중 1만2564명·사망자 2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2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수는 전일보다 928명 늘어 9만 687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676명→644명→645명→907명→1222명→928명이다.

전날 1222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데 하루만에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은 923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잠정집계치는 942명이었으나, 중복과 오신고가 정리되면서 14명이 줄었다.

전날보다는 294명 줄었지만, 전주(18일) 742명보다는 186명 많은 규모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다음날인 23일 906명으로 치솟은 뒤 24일 코로나19 서울 발생 이후 역대 처음으로 1000명을 뛰어넘었고, 25일에도 900명대로 사흘 연속 900명이 넘는 규모를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하루 검사인원은 연휴 기간(18~21일) 3만∼5만명대로 감소했다가 22일 8만 1599명으로 폭증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역대 최다기록인 11만 589명을 기록했다. 24일에도 10만 4524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10만명을 훌쩍 넘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2명 늘어 누적 63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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