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24일 오후 부산 KBS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후보. 2021.9.24
(부산=연합뉴스) 24일 오후 부산 KBS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후보. 2021.9.24

지역순회 경선 분수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광주와 전남 지역의 투표결과를 25일 오후 발표한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5차 합동연설회에 들어갔다.

연설이 끝나는 대로 앞서 온라인·ARS로 진행된 지역 권리당원 및 대의원 투표와 이날 현장에서 이뤄진 국민·일반당원 투표에 대한 개표를 시작한다. 투표 결과는 오후 6시께 공개한다.

광주‧전남 지역은 대의원과 일반 국민 등을 포함해 12만 7823명이 투표권을 갖고 있다.

온라인 투표율은 40.29%로 당초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ARS 투표 등을 반영한 최종 투표율은 5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광주는 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경쟁 속 이번 지역순회 경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지사의 현재 누적 득표율은 53%, 이 전 대표의 누적득표율은 32%로 이 지사와의 표 차이는 11만 3천표다.

내일(26일)은 권리당원이 7만 5천명에 달하는 전북 지역 경선 결과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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